11.18~11.19

이틀 치 일기 모아 왔다
지금 너무너무 졸리다
오늘 커피를 안 마셨거든~~

11월 18일

고양이 버스를 탔다!
저번에 한 번 타고 어제가 두 번째 만남이었어
창문에 귀여운 고양이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다
아주 귀여운 버스

김소연 이제는 바지로 나를 웃겨줌
테무에서 별 무늬 바지라고 했는데 별이 절반만 있었대ㅜㅠㅜㅜㅜ
진짜 웃김 그럼 반 별이라고 했어야지

진짜진짜 맛있는 거 먹음
감자탕 먹으려고 휴학한 박키 부르고 학교에 있었던 햔주까지 불러서
넷이서 감자탕 푸파했다!!
너무너무 맛있어
저번에 김소랑 둘이서 소짜 먹었는데 진심 양이 넘 많아서
고기도 남고 볶음밥도 못 먹었었는데..
역시 감자탕은 여럿이서 먹어야 한다

그림 그리는데 짜증나게 파리가 자꾸 내 그림에 앉음
니가 앉을 곳이 아니라고
좀 가라고;;

버스 타러 가는 길에 학교에서 고냥이 자만추
추운데 돌아다니고 있어~~~ㅠㅠ
학교 안에 들어가지..

집 도착 후 택배 부치러 편의점 가려고 엄마랑 같이 나왔다가
늦게까지 하는 빵집이 있어서 구경했다
요즘 나 쿠키에 빠져서.. 그냥 나는 쿠키를 좋아한다
쿠키가 좋아!!
아무튼 여기도 맛있어 보이는 쿠키가 있길래 샀다! 엄마돈으로
흐흐

어제오늘 진짜 너무 추웠다
엄마가 사온 수면양말 신고 자니까 따뜻해서 좋아
근데 날씨가 갑자기 이렇게 바껴도 돼??
아직 단풍이랑 은행 안 졌는데..

11월 19일

진짜 대박사건
김소연이 갑타 타르트 사줬는데 나 띠부가 두 장이나 나왔어!!!
오호 럭키데이다  ..
오늘 복권 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집 와버렸네
하 내일까지 운빨이 남아있기를 제발

오늘은 아침에 별로 안 피곤해서 커피 안 마시려고 단밤라떼 샀다
맛있었음!
근데 커피 안 마시니까 저녁부터 계속 넘 피곤하고 졸리다
커어  ...........
내일은 커피 마셔야지

저녁
신전 배달 시켰는데 김소연이 또!!
수저 괜찮아요 체크해서  푸하하
젓가락 없으미 상태
저번에도 이런 적 있어서 그때는 경비실 가서 젓가락을 빌려 왔었는데
빌리러 가니까 젓가락이 없다고 하셔서ㅠㅠㅠㅠㅠㅠ
김소연이 근처 분식집에 우다다 달려가서 젓가락 구걸해 왔다..
그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귀여운 택배가 왔다
포테우사롯삐??? 이런 이름이었어
내가 갖고 싶었던 건 두세 개뿐인데
다들 일괄로 판매하셔서 한가득 사버렸음 걍  ..
아직 사고 싶은 아이들이 많은데🥹
큰일이다 이렇게 이쁘니 토끼 인형을 봐버려서 큰일이야

희한한 코유키도로로 피규어도 샀다
웃기게 생겼고
살짝 허접한 피규어다
그래도 귀여워~

이 피규어 시리즈 넘 귀여운듯
하나짱 도쾅~~~~~~
용맹아기다
오랜만에 도레미 다시 정주행 하고 싶어

온푸짱도 있다!
넘넘 귀여워서 마음에 드는 피규어야
러블리온푸쨩~~~~~~~
오야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애

기염둥  ..
내 최애는 얘야
너는 왜이리 이쁘니 토끼니??

얘네도 넘 귀여움
백팩 들어가 있는 토끼들인데
키링이야
가방에 달아줄거다!!!! 누구를 달지 고민중
일단 갈색토끼가 넘 귀요미야



이틀이 또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른데.. 그게 참 좋긴 한데..
그만큼 그림을 빨리 그려야 해서 .. 힘들다
나 손이 넘 느리다고
언제 다 그리니?????? 매일매일 일찍 학교 가고 늦게 집 간다
피곤해ㅡㅡ;; 빨리 자야지
그럼 안녕히~